[단독] 성혁, FNC와 재계약…‘트랩’으로 파격 연기 변신

입력 2018-12-2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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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혁, FNC와 재계약…‘트랩’으로 파격 연기 변신

배우 성혁(본명 홍성혁)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2013년부터 FNC와 인연을 맺은 성혁은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고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간다. 한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은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로간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성혁과 FNC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로 긍정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드라마 ‘왕꽃선녀님’을 통해 데뷔한 성혁은 드라마 ‘결혼해주세요’, ‘백년의 신부’, ‘왔다! 장보리’, ‘당신만이 내 사랑’, ‘언니는 살아있다’, ‘싱글와이프’, ‘화유기’, 영화 ‘좋은 친구들’,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왔다! 장보리’에서 복수의 화신 문지상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종영된 ‘화유기’에서는 동장군과 하선녀 1인 2역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하선녀 캐릭터를 위해 여장을 감행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내년 초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소름 돋는 악역으로 분한다. 살벌한 눈빛, 섬뜩한 미소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우현(이서진)의 가족과 얽히는 미스터리한 존재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라고. ‘트랩’은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후속으로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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