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피소, H.O.T. 상표권 고집ing…공연 주최사 ‘묵묵부답’

입력 2018-12-28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우혁 피소, H.O.T. 상표권 고집ing…공연 주최사 ‘묵묵부답’

가수 장우혁과 그룹 H.O.T. 콘서트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이 그룹의 상표권을 가진 김경욱 씨로부터 피소 당했다.

28일 김영욱 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그룹 H.O.T. 공연 수익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 그리고 앞으로 공연 등에서 H.O.T. 관련 상표와 로고를 쓰지 말라는 사용금지 청구 소장을 서울지방법원에 접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장우혁과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묵묵부답 상황이다. 김영욱 씨의 법률대리인 측도 동아닷컴에 '추후 추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욱 씨는 H.O.T.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키운 연예기획자다. H.O.T.에 대한 상표권 및 서비스권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 H.O.T. 재결합 콘서트 당시에도 김경욱 씨는 H.O.T. 상표 사용을 불허했다. 콘서트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에 H.O.T. 상표권 사용에 따른 적정 수준의 로열티를 요구했지만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콘서트는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