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집사부’ 이상윤-‘불청’ 강경헌 남녀신인상

[SBS 연예대상] ‘집사부’ 이상윤-‘불청’ 강경헌 남녀신인상

배우 이상윤과 강경헌이 ‘S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28일 밤 SBS에서 생방송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는 신인상 수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배우 이상윤과 강경헌이 호명됐다.

남자신인상의 이상윤은 “되게 신기하다. 예능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연예대상 시상식에도 와보고 상까지 받아서 신기하다. 예능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어서 챙겨주신 게 아닌가 싶다”며 “‘집사부일체’가 받은 큰 사랑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 우리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지인이 ‘재밌게 봤다’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하더라. 이상했다. 나는 캐릭터를 잡은 적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는 사람이니까. 이후로도 여러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기에 ‘나에게 그런 콘셉트가 있나보다’ 싶었다”며 “그런데 내가 그렇게 보일 수 있게 우리 형제들이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어느 순간 알겠더라. 작은 것에도 크게 반응해주는 세 사람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 특별히 감사하다”고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신인상을 품에 안은 강경헌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 방송을 시작한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런 신인상을 타는 날이 왔다”며 “예능이 처음이고 잘 몰랐다. 같이 해주는 멤버들이 잘 챙겨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재밌게 할 수 있었다. ‘불타는 청춘’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