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야, 부탁해’ 종영 D-1, 용준형-김민영-채서진-이태리-길은혜 마지막 3회 관전 포인트

입력 2018-12-2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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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가 앞으로 종영까지 총 3회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1~9회에서 스타 웹툰 작가 임현우(용준형 분)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어시스턴트 이슬비(김민영 분)는 평범한 자신이 작가님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늘 곁에서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마시게 된 마법의 커피는 그녀를 하루에 1번 미녀 오고운(채서진 분)으로 변신시켜 줬다. 새 어시가 된 오고운은 임현우와 연애를 시작,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그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남은 3회 동안 세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정리될지, 엔딩이 더욱 궁금해지는 ‘커피야, 부탁해’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용준형(임현우 역), 그녀들의 비밀 앞에 한 발짝, 과연 어떤 반응 보일까?

임현우는 이슬비가 어시스턴트를 그만둔 이후, 때때로 그녀를 떠올리며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오고운과 본격적으로 만나 서툴지만 풋풋한 첫 연애를 시작한 상황이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함께 설레어하면서도 이슬비가 곧 오고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처 받지는 않을지 추측하며 지켜보는 중이다.

2. 김민영(이슬비 역)↔채서진(오고운 역), 고민에 빠진 그녀! 용준형에게 모든 걸 고백할 수 있을까?

이슬비와 오고운은 이슬비는 커피의 비밀과 오고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후 걱정하는 문정원(이태리 분)에게 ”작가님에게는 제가 직접 말할 테니 그전까지 꼭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도저히 말할 용기가 나지 않는 상태다. 과연 이슬비는 임현우에게 모든 사실을 밝힐 수 있을지, 복잡한 고민에 빠진 그녀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고 진정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3. 이태리(문정원 역)와 길은혜(강예나 역), 두 절친의 어긋난 애정 방향은 어디로?

사랑과 우정사이 미묘한 기류를 보이던 문정원과 강예나(길은혜 분)의 관계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임현우 홀릭을 외치던 그녀와 일편단심 ‘예나 바라기’로 곁을 지키는 그의 각자 어긋난 사랑의 화살표의 방향이 주목된다.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닐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끝까지 아슬아슬하고도 달달한 스토리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채널A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는 오늘(29일) 저녁 7시 40분, 10회가 방송되며 내일(30일) 마지막 11, 1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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