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한혜진은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분들께 가장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힘쓰는 카메라 감독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언제나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제 옆에서 항상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면서 연인 전현무를 언급했다.
이때 카메라는 전현무의 얼굴을 비췄다. 그는 쑥스러운 듯 카메라를 향해 '무큐리' 콧수염을 들어올렸다. 마지막에는 환하게 미소 지으면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8일부터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의 분위기가 냉랭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무려 3일이나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고, 지난 10일에는 한 매체가 복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현무와 한혜진이 끝내 결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한혜진은 'MBC 연예대상'에서 연인 전현무를 당당하게 언급하면서 두 사람을 괴롭혔던 결별설을 속시원하게 종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