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MBC 연기대상’ 소지섭 대상 수상…‘내 뒤에 테리우스’ 7관왕(종합)

입력 2018-12-31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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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소지섭에게 돌아갔다.

30일 방송된 MBC ‘2018 연기대상’에서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자로 나온 김상중은 “그런데 말입니다. 소지섭씨와 소유진씨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성동일’입니다”라며 “이렇게 하면 욕만 먹을까요, 용만 씨?”라고 재치있는 멘트로 시상을 시작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었다.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 하면서 너무 행복했다. 연기하는 모든 선후배 배우분들 존경한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치’인 저를 위해 액션 연기 합을 맞춰준 감독님과, 그리고 팬들과 소속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조연상, 청소년 아역상, 드라마 PD가 뽑은 작가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7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동료배우인 강기영은 공약으로 세운 ‘코코키스’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은 ‘이리와 안아줘’ 김경남, ‘이별이 떠났다’ 이준영, ‘나쁜 형사’ 이설, ‘비밀과 거짓말’ 오승아가 수상했다. 조연상은 주말특별기획 부문, 연속극 부문, 미니시리즈 부문, 월화 미니시리즈 부문,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으로 나눠 수상했다. 각각 정혜영, 전노민, 김재경, 강기영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은 ‘이리와 안아줘’의 허준호가 수상했으며 작가상은 ‘내 뒤에 테리우스’ 오지영 작가가 수상했다. 강부자와 허준호는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수연기상은 정상훈, 조보아, 이규한, 박준금, 우도환, 문가영, 장기용, 정인선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최우수연기상은 김강우, 채시라, 이유리, 연정훈, 소유진, 정재영, 신하균, 정유미, 소지섭, 김선아가 수상했다.

<이하 2018 MBC 연기대상 수상작/자>

▲대상

소지섭 (내 뒤에 테리우스)

▲최우수우수연기상

김강우 (데릴남편 오작두)
채시라 (이별이 떠났다), 이유리 (숨바꼭질)
연정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 (내 사랑 치유기)
정재영 (검범남녀), 신하균 (나쁜형사)
정유미 (검범남녀)
소지섭 (내 뒤에 테리우스)
김선아 (불은달 푸른 해)

▲ 우수연기상

정상훈 (데릴남편 오작두)
조보아 (이별이 떠났다)
이규한 (부잣집 아들)
박준금 (내사랑 치유기)
우도환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위대한 유혹자)
장기용 (이리와 안아줘)
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황금연기상

허준호 (이리와 안아줘)
강부자 (신과의 약속)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 작가상

허준호 (이리와 안아줘)
오지영 작가 (내 뒤에 테리우스)

▲청소년 아역상

김건우 (내 뒤에 테리우스), 옥예린 (내 뒤에 테리우스), 류한비 (이리와 안아줘), 신비 (이별이 떠났다), 신은수 (배드파파), 왕석현 (신과의 약속), 이나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조예린 (숨바꼭질)

▲조연상

정혜영 (이별이 떠났다)
전노민 (비밀과 거짓말)
김재경 (배드파파)
강기영 (내 뒤에 테리우스)

▲신인상

김경남 (이리와 안아줘)
이준영 (이별이 떠났다)
오승아 (비밀과 거짓말)
이설(나쁜형사)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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