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베스트 커플상

입력 2018-12-31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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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베스트 커플상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무진 커플에게 안겼다.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여우각시별’ 각별 커플 이제훈♡채수빈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꽁설 커플 양세종♡신혜선 그리고 ‘키스 먼저 할까요’ 무진 커플 감우성♡김선아가 올랐다.

쟁쟁한 세 후보 커플 가운데 베스트 커플상은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커플이 받았다.

김선아는 “삼순이 이후 베스트 커플상은 오랜만이다. 정말 좋은 상인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는 기대도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기도 하지만 후보에 오른 줄도 몰랐다. 넋놓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와 슬프기가 짝이 없는 여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소중한 작품이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감우성은 “이준기와 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처음인데 그때보다 쑥스럽고 젊은 커플에게 미안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담 없는 상이라서 좋은 것 같다. 개인의 능력이나 시청률을 떠나서 서로의 호흡과 어울림을 보고 주는 상이라서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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