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도 못 받아”, ‘마성의기쁨’ 출연료 미지급→법적공방 예고
MBN·드라맥스 공동 편성 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 출연자들이 출연료를 정상적으로 받지 못한 가운데 배우들이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마성의 기쁨’은 2019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배우들에게 정상적으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불거졌을 당시 ‘마성의 기쁨’ 제작사인 골든썸픽처스가 11월(2018년)까지 정상적으로 출연료를 지급한다고 했으나, 아직도 미해결 상태다. 정상적으로 출연료를 지급한 이들은 최진혁과 이호원뿐이다. 여주인공인 송하윤과 이주연 등은 아직 한 회차의 출연료도 받지 못했다. 속된 말로 ‘1원 한 푼’ 받지 못한 것이다.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출연료를 지급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말 수 없지만, 회사 차원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향후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내용이 정리되면 말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법정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