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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도전을 앞둔 대구FC가 2일(수)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전지훈련을 위해 경남 남해로 향했다.
전지훈련은 경남 남해와 중국 쿤밍, 상하이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해는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천연 잔디 축구장 등 쾌적한 체육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이다. 대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남해를 찾고 있다.
남해에서는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전술훈련과 함께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중국 쿤밍과 상하이에서는 3월 예정된 ACL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술을 가다듬고,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실전감각을 쌓는다. 상세한 연습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