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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라디오스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아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를 언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2일 방송은 박세리, 이종범, 이봉주, 이대훈 등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레츠기릿'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종범은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 선수 시절에는 야생 본능이 있어 타석에서 이기려고 했다. 이제는 드라마만 봐도 내 일 같다. 다큐를 보면 눈물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아들)이정후 선수가 최다 안타 칠 때 울었냐”고 묻자 이종범은 “감동이 미치지 않았다. 생각하지 못한 안타나 홈런을 쳤을 때 울컥한다. 앞에서 표현은 못 한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