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철부지 재벌 3세…운명의 소용돌이와 마주

입력 2019-01-03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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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우가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박도경’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에서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얼굴과 기억을 잃은 남자 ‘이수호’ 역과 부족할 것 없는 재벌 3세지만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박도경’ 역으로 1인2역을 맡아 열연하는 김진우가 철부지 재벌3세 ’박도경’으로 첫 등장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1회에선 극 초반부터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김진우는 ‘박도경’의 모습으로 장에스더 (하연주 분)를 만나 차를 타고 이동 하던 중 사고를 당하면서 의식을 잃었고, 이 사고를 중심으로 이들의 운명에 비극이 찾아오게 될 것임을 짐작하게 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또한 이들이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놓이기 3개월 전의 모습도 그려졌다. 박도경은 어머니 조애라 (이승연 분)의 눈을 피해 연인 장에스더와 은밀히 만남을 가지는 등 아슬아슬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둘의 관계가 조애라에게 들키기 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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