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클라라 결혼 발표→연예활동ing “한국 작품 신중히 검토 중”

입력 2019-01-03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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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클라라 결혼 발표→연예활동ing “한국 작품 신중히 검토 중”

배우 클라라가 결혼한다. 중화권에서 활동하며 3년째 국내 복귀를 검토 하는 와중에 전한 소식이다.

클라라 측은 3일 "클라라가 이번 주말(6일)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라의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며 두 사람은 약 1년 열애를 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클라라는 2013년 레깅스 시구로 단번에 화제의 인물이 됐지만 2014년 전 소속사 대표와의 논란과 거짓 해명 등 스캔들로 대중의 반감을 샀고 2016년 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라는 해외 시상식을 통해 활동 복귀를 본격화 했다.

이후 클라라는 국내보다는 해외, 중화권에서 영화 배우로서 상을 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첫 중국 데뷔작과 두 번째 작품 ‘사도행자’ ‘정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국내 복귀에 대해선 3년째 ‘검토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만 보이고 있다.

관련해, 클라라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에 “결혼 후에도 활동을 계속한다. 이미 올해에만 중국 작품을 3개 이상 계약해놨다”며 “국내 작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연기할 캐릭터를 고르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클라라는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빠의 명성을 이어받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 세계적인 그룹 코리아나처럼 배우로 클라라로 인정받고 싶다”고 다짐하며 섹시 스타로 남기보다는 배우로서 꾸준히 국내 시장에 노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결혼이라는 인생 2막을 맞이한 클라라가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다음은 클라라 결혼 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클라라씨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입니다.

갑작스럽지만 클라라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배우 클라라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 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했지만 클라라씨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입니다.

클라라씨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클라라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리며 ,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갈 두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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