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로버트슨, 필라델피아와 2+1년 계약… 보장 23M

입력 2019-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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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버트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빗 로버트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상급 ‘오른손 구원 투수’ 데이빗 로버트슨(34)이 뉴욕 양키스를 떠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와 로버트슨이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장 금액은 2년-2300만 달러.

우선 2019시즌에는 10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어 2020시즌에 1100만 달러의 연봉이 주어지고, 2021시즌에는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또한 바이아웃 금액은 200만 달러. 이에 2년간 2100만 달러 연봉과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보장되는 계약이다.

로버트슨은 오른손 구원 투수. 전문 마무리 요원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투수다. 통산 137세이브가 있다.

지난 2018시즌에는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69경기에서 69 2/3이닝을 던지며, 21홀드와 평균자책점 3.23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시즌보다는 성적이 하락한 것. 로버트슨은 당시 뉴욕 양키스 이적 후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3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벌써 8년 전이다. 2011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66 2/3이닝을 던지며, 34홀드와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의 영입은 이것이 끝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FA 최대어로 불리는 브라이스 하퍼(27)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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