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신년특집 2019년 고수열전이 펼쳐진다. 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한 태국댁 신주아가 10년 절친 이혜정을 위해 태국 방콕 여행 설계자로 나서고, 중국 활동 10년차인 중국통 채연과 배슬기가 중국 베이징 여행을 설계한다.
‘태국댁’ 신주아가 자신의 아지트를 비롯해 현지인 사이에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와 로컬 맛집 등을 10년지기 이혜정을 위해 기꺼이 공개한다. 특히 절친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신주아는 식욕을 자극하는 ‘틈새 먹방 코스’로 이혜정을 사로잡을 예정.
이날 신주아는 이혜정이 좋아하는 패션후르츠 주스를 시작으로 이색적인 태국 음식 앞으로 이혜정을 이끌었다. ‘배틀트립’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역대급 비주얼의 ‘갈비찜’, 이름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똠양 칵테일’, 태국인 시어머니가 처음으로 신주아에게 해준 음식인 ‘깽리앙’ 등 이색적인 음식이 이혜정의 입맛을 저격했다.
“내가 원래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데”라고 변명(?)하며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력으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다고. 이처럼 이혜정은 진심에서 터져 나오는 리액션과 행복한 미소, 폭풍 먹방으로 신주아를 뿌듯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역대급 비주얼의 ‘갈비찜 산’과 새로운 먹방 강자로 떠오른 이혜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혜정은 갈비찜에 시선을 고정하고 야무진 손길로 살코기 발라내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라이징 먹방요정의 진면목을 드러내 웃음을 빵 터트린다.
‘배틀트립’ 측은 “신주아의 현지인 추천 맛집에 이혜정의 반전 먹방 스킬이 더해져 보기만 해도 침을 꼴깍 삼키게 되는 여행 설계가 완성됐다. 특히 이혜정의 무아지경 먹방에 음식의 맛이 궁금해질 정도 였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여행 설계를 책임진 ‘태국댁’ 신주아가 현지인 사이에서 떠오르는 음식점부터 자신의 최애 레스토랑까지 아낌없이 공개해 로컬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콕 여행을 설계했다. 오늘 밤 방송에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