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브리트니 스피어스, 활동중단 및 공연 취소 “부친 병간호 위해”

입력 2019-01-05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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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 트위터

사진출처=브리트니 스피어스 트위터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투병 중인 부친의 병간호를 위해 예정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포함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하기가 어려워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도미네이션’ 공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로운 쇼인 ‘도미네이션’을 취소한 것은 건강 악화가 된 부친의 곁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다음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지역 MGM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브리트니 : 도미네이션’ 공연을 취소할 것이라 알렸다. 또한 모든 연예활동 또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제공=TOPIC/스플래시

사진제공=TOPIC/스플래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 역시 이번 쇼를 기대하고 있어 이 상황이 안타깝다. 그러나 가족의 일이 최우선순위이다. 몇 달 전 아버지가 입원을 하셨고 거의 돌아가실 뻔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돌아가시지 않은 것에 우리 가족 모두가 감사하고 있지만 아버지가 다 나으려면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가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항상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 2000년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떠오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대 여러 차례 부침을 겪으면서도 콘서트와 영화, TV 시리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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