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 측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 다시쓸 것”

입력 2019-01-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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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리부트’ 측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 다시쓸 것”

‘신의 퀴즈:리부트’가 뜨거운 열정으로 최종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가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로 달아오른 결말에 대한 궁금증만큼이나 뜨거운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신의 퀴즈:리부트’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혁전복지원 아이들에게 MAO-A 결핍증 신약 실험을 한 한주그룹의 악행이 드러났고, 현상필(김재원 분)은 복수를 위해 바이오 해킹을 통한 맞춤 바이러스로 서실장(김호정 분)을 위협하고 있다. 조영실(박준면 준)은 뺑소니 사고 후 여전히 의식불명이고, 곽혁민(김준한 분)까지 독에 중독되면서 법의학 사무소에 위기가 엄습하는 상황. 여기에 사제뇌파장치까지 동원해 기억의 조각을 찾아낸 한진우(류덕환 분)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반긴 코다스의 이상 행동은 예측 불가능성의 정점을 찍었다.

희귀병과 미스터리를 치밀하게 엮은 탄탄한 설계도 위에서 열연하는 배우들의 하드캐리 활약은 몰입감을 담보하는 명장면을 매회 탄생시켰다. 한진우가 정신적 지주인 조영실을 살리기 위해 2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집도한 수술신부터, 한진우를 다시 잃게 될까 두려웠던 강경희(윤주희 분)와 마음을 확인하며 나눈 입맞춤까지 긴장감과 감정선을 넘나드는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추위를 녹이는 ‘신의 퀴즈’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술복을 입은 류덕환은 눈빛만으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기는 류덕환의 섬세함에 초천재 한진우만의 독보적인 매력은 배가되고 있다. ‘한강커플’의 훈훈한 케미와 호흡은 설명이 필요 없다. 키스신에 돌입하기 전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 웃음이 터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꿀케미가 있기에 가능한 것.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다가도 이내 진지하게 돌변한 류덕환, 격한 액션신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윤주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복수의 날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김재원, 윤보라, 곽민호의 다정한 쓰리샷은 반전 깨알재미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희귀병을 매개로 한주그룹과 혁전복지원의 관계, 현상필이 그리는 복수의 큰 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중심엔 유년 시절의 기억을 잃은 한진우가 서 있다. “네가 거기 왜 있었는지 다 알고 나면 당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서실장의 서늘한 경고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진우가 되찾을 기억 속 현상필과의 과거가 일으킬 후폭풍은 쉽사리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오랜 시간 ‘신의 퀴즈’를 만들어온 배우들의 호흡과 열기는 단연코 최고”라며 “비밀의 문이 드디어 열리며 더욱 강렬하고 짜릿한 최종장이 펼쳐진다.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를 다시 쓸 ‘신의 퀴즈:리부트’의 마지막을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최종장인 15, 16회는 오는 9일과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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