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프리스트’ 측 “오늘(6일)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진다”

입력 2019-01-06 13: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클립] ‘프리스트’ 측 “오늘(6일)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진다”

‘프리스트’ 악마의 사제를 잡기위해 파문도 감수한 연우진의 사투가 예고됐다.

지난 5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 11회의 엔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오수민(연우진)을 비롯한 634레지아가 쫓던 악마의 사제가 얼굴을 드러냈는데, 바로 악령의 부마로 죽음을 맞이했던 오수민의 엄마(배정화)였던 것.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URL)엔 “꼭 제 손으로 잡겠다”는 오수민의 필사적 의지가 담겨 악마의 사제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검은 옷을 입은 누군가에 의해 빼앗긴 나전향상. 이해민(문숙) 수녀는 나전향상에 봉인되어 있는 악령을 신봉하는 자들이 계획한 일로 추측하며, “사제가 천주를 섬기듯이 악령을 추종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악의 추종 세력 즉 악마의 부제들은 자신의 의지로 악을 섬깁니다. 결국 악의 힘을 증폭시키고 유지시키는 것도 인간이지요”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 상대는 악령이 아닌 인간인 것. 이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악령이 파고든 부마자와는 달리, 엑소시스트에게 익숙한 구마의식으로는 잡을 수 없음을 의미했다.

예고 영상에도 구마기도와 십자가가 소용없는 악마의 사제와의 사투에 고군분투하는 634레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난 밤 환자복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입원중인 이해민 수녀는 “응하지 않는다면 힘으로 누르는 수밖에요. 부탁합니다. 나전향상을 찾아주세요”라며 오수민에게 특별한 칼을 건넸다. 오수민은 “제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파문당하는 한이 있어도 꼭 제 손으로 잡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져,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악마의 사제와의 사투를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오수민이 언급한 파문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늘(6일) 밤, 사투를 통해 밝혀진다. 또한, 악마의 사제를 둘러싼 또 다른 반전이 펼쳐진다.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프리스트’ 제12회, 오늘(6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