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 판당고 선정 2019년 기대작 TOP10…흥행 신드롬 예고

입력 2019-01-07 09: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글래스’ 판당고 선정 2019년 기대작 TOP10…흥행 신드롬 예고

영화 '글래스'가 북미 영화 예매사이트인 판당고(Fandango)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기대작 TOP10에 선정됐다. 여기에 시리즈 전작인 '23 아이덴티티'를 뛰어넘는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 예측치가 공개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예매사이트 판당고는 극장을 찾은 3,500여명의 관객에게 2019년 기대작을 물어봤다. 그 결과 '글래스'가 스릴러 장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 결과는 관객들이 직접 뽑았을 뿐 아니라 2018년 최고의 흥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후속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마블 히어로 영화와 함께 선정되며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가장 기대되는 남자 배우로는 '글래스'에서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데이빗 던 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가 선정되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스릴러의 거장이 선보일 작품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북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글래스'의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이 7,000~7,500만불로 예상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전작 '23 아이덴티티'가 기록한 4,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자, 미국의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에 개봉한 영화 중 스릴러 장르로는 유일하게 5,000만 달러가 넘는 작품이다.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브루스 윌리스와 사무엘 L. 잭슨, 제임스 맥어보이까지 합류하며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9년 1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