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감독 “박신양X고현정, 나에게 힘…갈등 無”

입력 2019-01-07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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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2’ 감독 “박신양X고현정, 나에게 힘…갈등 無”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한상우 감독이 배우 박신영과 고현정의 호흡을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제작시사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이후 한상우 감독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상우 감독은 현장에서 박신양과 고현정의 모습에 대해 “형과 누나가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다. 이야기를 안 듣지는 않았다. 근데 겪어보니 두 분 다 나에게 힘이 돼주신다. 현장에서 형과 누나라고 부른다”며 “짐을 함께 들어주신다. 내 성격이 무난한 편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두 배우는 감독으로서 일하기 최고다. 있는 그대로 말하고 가감 없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표현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거다. 내가 요즘 겪고 있는 바로는, 나에게 힘이 돼주시고 짐을 같이 짊어지신다. 업계 선배이시라서 가르쳐 주시는 것도 많다. 더할나위 없이 좋다. 소위말해서 현장에서의 갈등은 없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지난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늘(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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