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권, 신동욱 공백 메우나…“제작진 미팅만, 결정 NO” [공식입장]

입력 2019-01-08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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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권, 신동욱 공백 메우나…“제작진 미팅만, 결정 NO” [공식입장]

배우 김사원이 신동욱의 공백을 메울까.

8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사권이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 캐스팅됐다. 신동욱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사권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미팅만 진행했을 뿐 결정된 것은 아직 전혀 없다. 제작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사권이 논의 중인 역할은 ‘금수저 검사’ 김세원. 권정록(이동욱)과 법대 재학시절부터 사법연수원 시절까지 함께 보낸 절친으로, 공부, 연애, 사회생활까지 모두 잘하는 ‘엄친아 오브 엄친아’. 특히 사랑 앞에선 물불 가리지 않는 순정남 캐릭터다.

앞서 신동욱이 해당 역할에 캐스팅됐으나 최근 조부 효도 사기 의혹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신동욱은 “임종까지 돌봐주는 효도를 조건으로 손자에게 땅을 증여했는데 집을 나가라는 통고서를 받았다. 내가 준 땅을 돌려 달라”면서 소송을 건 조부와 법정 공방 중이다. 신동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신율 송평수 변호사는 “조부 신 씨가 신동욱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다. 신동욱은 현재 조부 신 씨와 소송 중”이라며 “신동욱과 조부 신 씨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고,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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