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윤혜원, ‘동상이몽2’ 하차 소감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 감사”

입력 2019-01-08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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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윤혜원, ‘동상이몽2’ 하차 소감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 감사”

배우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하차 소감을 밝혔다.

윤혜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다. 4개월 동안 우리 가족에게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고 큰 선물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임신한 몸으로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걱정하고 물어주셨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 내가 제일 편하게 했다.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고 해도 부족했다. (제작진이) 다 씹어서 입에 넣어준 것을 삼키기만 했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윤혜원은 ‘동상이몽2’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그는 “거의 매주 함께한 우리 ‘동상이몽’ 제작팀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대단한 일을 해내는 분들”이라며 “그렇게 고생해서 율이 가족을 정성스럽게 담아주셨다. 프로그램 하차도 아쉽지만 제작팀을 못 만나게 되는 게 더 섭섭하고 아쉽다.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지난해 9월 ‘동상이몽2’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동상이몽2’에서 하차하고 출산 준비에 들어간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바통을 이어받아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14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동상이몽2’ 하차 소감 전문>

감사합니다. 4개월 동안 저희가족에게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고 큰 선물이었어요.

‘임신한 몸으로 힘들지 않냐’고 많이들 걱정하고 물어주셨어요. 전혀요, 촬영하는 동안 제가 제일 편하게 했어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대도 모자라고요. 다 씹어서 입에 넣어주신 걸 꼴깍 삼키기만 했어요.

거의 매주 함께한 우리 ‘동상이몽’ 제작팀들은 항상 저보다 먼저 준비하고 한참 뒤에 끝내고, 몇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거의 하루 종일 굶고, 훨씬 더 춥고, 몇 배는 더 서서 일하셨어요. 정말 한 분 한 분 고생을 안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진짜 대단한일을 해내는 분들! 그렇게 고생해서 율이 가족을 정성스레 담아주셨습니다.

‘동상이몽’ 하차도 아쉽지만 거의 매주 함께했던 우리제작팀을 못 만나게 되는 게 더 섭섭하고 아쉽네요.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사...사....사랑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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