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 현대. 김민덕-박하빈-박정인 등 유스팀 신인 선수 3명 영입

입력 2019-01-0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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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유스팀인 현대고등학교 출신 신인 선수 3명을 영입했다.

김민덕, 박하빈, 박정인이 그 주인공으로, 김민덕과 박하빈은 각각 성균관대와 울산대에서 대학 무대를 경험했고, 박정인은 현대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팀의 콜업을 받았다.

먼저, 김민덕(1996년생)은 183cm/78kg의 체격을 가진 중앙수비수이다. 단단한 신체 조건과 함께 힘과 스피드를 모두 갖춰 수비 상황에서 이점을 보이는 김민덕은 뛰어난 킥력과 커버플레이 능력까지 겸비해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중앙수비수의 덕목을 고루 갖췄다.

박하빈(1997년생)은 182cm/70kg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한다. 공격 전개 시 팀 동료들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결정적인 패스와 함께 직접 공간 침투도 즐겨하는 허리 자원이다. 양발잡이로 볼 소유에도 강점을 보여, 전-후방 연결과 득점 상황에도 꾸준히 관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무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박정인(2000년생)은 180cm에 74kg의 체격을 갖춘 공격수로, 천부적인 골 결정력으로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년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전/후기 각각 10경기 11골 5도움/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를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박정인은,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도 7경기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현대고 우승의 1등공신이 되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깔끔한 골정력을 보이며 잉글랜드의 대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 비교 되기도 한다.

세 선수는 모두 “어릴 때부터 프로 형들의 경기를 보며 자라왔다. K리그 명문인 울산현대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럽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하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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