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파리에서 탄생한 DS는 프랑스의 명품 제조 노하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푸조와 시트로엥으로 잘 알려진 PSA그룹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DS 브랜드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프랑스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등장하는 시계는 프랑스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B.R.M R180’ 모델이다. 오디오는 프랑스 최고의 음향기업 포칼(FOCAL)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을 채용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도 잘 알려진 DS 7 크로스백은 2.0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 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40.82kg·m이다.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 최초로 반자율주행기술 ‘DS 커넥티드 파일럿’도 적용되어 있다. 가격은 5,190만~5,8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미적용가).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