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나문희, ‘하이킥’ 포복절도 부부연기 비결은?

입력 2019-01-0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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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나문희, ‘하이킥’ 포복절도 부부연기 비결은?

배우 나문희가 이순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2007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나문희가 등장, "선생님도 나도 연습을 좋아한다. 각자 연습을 해 와서 내가 '선생님, 맞춰봐도 될까요?'라고 물으면 '언제든지 좋다'고 하셨다. 맞추다 보면 포복절도할 연기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추억했다.

이어 "정말 집에 있는 남편만큼 편안하게 받아주신다.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를 했다"며 "선생님은 늘 푸른 소나무 같다. 외형적은 것보다도 내면의 정열, 그런 것이 한없이 쏟아져 나오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세도 있으시니까 행동반경을 살짝 줄이고 그 자리에 늘 푸르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바람까지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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