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성추행 혐의’ 정유안 “불미스러운 일 죄송” 사과 (종합)

입력 2019-01-10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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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안.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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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성추행 혐의’ 정유안 “불미스러운 일 죄송” 사과 (종합)

신예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진위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10일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의 신체 접촉이 있었고 상대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신고 이후 경찰 조사가 한 차례 진행됐으며 정유안은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다.

정유안.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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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혐의 여부가 결론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속사와 정유안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촬영 중인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과 관련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정유안의 출연 여부는 협의 중이다.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은 정유안의 하차를 기정사실화한 상황. 대체할 배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정유안.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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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7일의 왕비’ ‘초인가족 2017’ ‘이리와 안아줘’ 영화 ‘밀정’ ‘창궐’ 등에 출연했으며 1000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강림(하정우)의 아역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하 정유안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정유안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측이 본인에게 확인한 바,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정유안 본인 역시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로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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