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재성 키르기스스탄전 결장한다”

입력 2019-01-11 0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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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출사표 밝혀
-“2연승으로 16강 조기 확정이 목표”
-발가락 통증 이재성은 팀 훈련 연속 제외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내일 경기를 치르는 두 팀이 승점이 다른 상황에서 부딪히게 됐다. 우리는 1차전과 같은 목표로 승리하는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 그러나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상대는 수비력이 좋다. 역습을 통해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재성은 내일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로 인해 당연히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있을 예정이다. 전술적으로는 조별리그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경기를 지배하면서 볼을 최대한 앞으로 전달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적인 능력을 끌어내려 한다. 그러나 경기 초반은 조금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키르기스스탄이 치른 경기들을 분석했는데 지난해 일본전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경기 초반에는 조금 더 지켜보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할 수도 있다. 일단은 2가지 경우에 대비한 준비는 다 해놓았다.

알 아인(UAE)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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