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칼부림·암사역 칼부림 충격적 현장, 유튜브·SNS 확산

입력 2019-01-13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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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칼부림·암사역 칼부림 충격적 현장, 유튜브·SNS 확산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오후 7시경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A(19)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B(18) 군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B 군은 허벅지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서로 발차기를 하며 몸싸움을 하다 A 군이 B군의 허벅지 부위를 찌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주변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좀처럼 둘을 말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A 군이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흉기를 버리지 않고 한참동안 대치하다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유치장에 입감시킨 뒤 내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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