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15일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인아가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 출연한다”고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 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설인아는 명성그룹 회장의 개인 비서로, 시크하고 도도한 전형적인 비서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 때 좀 놀아본 센 언니 성격이 절묘하게 조화된 ‘고말숙’ 역으로 출연한다.
명성그룹과 재단을 잇는 연결통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심드렁한 표정으로 관망하고 있는 캐릭터로 ‘고말숙’을 연기하게 된 설인아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첫 주연작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설인아가 새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설인아의 2019년 첫 작품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김동욱, 박세영, 김경남, 류덕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위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