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손흥민 페널티킥’에 문제 제기… “논쟁의 소지 있다”

입력 2019-01-17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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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단 1개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며 완패를 당한 중국. 경기 후 중국 언론은 손흥민의 페널티킥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전 전승에 4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1위로 16강에 나서며 일정 역시 유리해졌다.

반면 이날 한국에 패한 중국은 조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이 22일에 16강전을 치르는 반면, 중국은 20일에 태국을 만난다.

한국은 전반 1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황의조가 차 넣어 선제골로 연결했다. 비교적 이른 시점에 터진 선제골.

중국 언론은 이 페널티킥을 문제 삼았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슬로우 모션을 봤을 때 이 페널티 킥은 다소 논쟁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는 패배를 당한 중국 언론의 억지에 가깝다. 손흥민은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파울을 당해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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