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국가대표 원윤종(34·강원도청)-김진수(24·관동대)가 월드컵 5차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스타트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1차시기에서 5초17, 2차시기에선 5초20(합계 10초37)의 스타트 기록을 남겼고, 모두 51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톱10에 진입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스타트 기록이 나빴다. 8위에 오른 로마인 하인리히-리오넬 레페브레(프랑스·10초46), 6위를 차지한 크리스토프 하페르-마티아스 소머(독일·10초39) 다음으로 좋지 않았다.
한편 석영진(국군체육부대)-장기건(강원도청)은 1~2차시기 합계 1분44초13으로 20위를 차지했다. 1차시기 5초25, 2차시기 5초26의 부진한 스타트를 보인 게 아쉬웠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