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바레인 알 아스와드 “한국 손흥민, 뛰어난 선수지만 막을 수 있다”

입력 2019-01-2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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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한국의 아시안컵 16강 상대 바레인의 미드필더 코마일 알 아스와드가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 나선다.

경기 전 AFC와 인터뷰에서 알 아스와드는 “손흥민은 이번 대회 최고 선수 중 한 명이고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와 경기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겠지만 우린 경기장에서 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기 때문에 약간의 압박감이 있다. 물론 한국은 매우 강한 상대지만 우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한국전에서 우리가 잘하면 선수들에게 많은 문을 열어줄 수 있기 때문에 ‘경력의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한국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끝으로 알 아스와드는 “우린 열정을 갖고 마음으로 경기해야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싸워야 한다. 이건 전술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한국을 이길 수 있다. 바레인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특별하다. 우리가 한국을 이기면 그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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