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영’ 김가희, 매그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입력 2019-01-22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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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화영’을 통해 충무로의 괴물신인으로 급부상한 배우 김가희가 매그넘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매그넘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배우 김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영화 ‘박화영’으로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가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파트너십을 가지고 서로의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단편영화 ‘점프샷’으로 데뷔한 김가희는 이후 ‘수상한 그녀’, ‘집’, ‘꿈의 제인’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경력을 쌓았다. 첫 주연 장편영화 ‘박화영’에서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20kg이상 증량하며 한국의 ‘크리스찬 베일’이라 불리기도 한 김가희는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캐릭터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2018 38회 영화평론가협회상, 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에서 연이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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