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민, “기회가 된다면 매년 기부” 아동센터 500만원 쾌척

입력 2019-01-2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해민(오른쪽)이 도곡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쾌척한 후 최은영 시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가 되기 전부터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정해민(22기, S1) 선수가 남양주시 덕소 도곡지역아동센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센터 시설 환경개선 및 교육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민 선수는 지난 해에도 광명보육원 등 6개소에 500만원을 기부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은영 도곡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추운 겨울철 아이들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정해민 선수와 경륜선수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정해민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돼 힘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민은 대전 용전중 3학년 때 사이클 선수로 입문했다. 동대전고, 한체대를 나와 2016년 경륜 후보생을 거쳐 2017년에는 경륜 신인왕을 차지했다. 정해민의 아버지 정행모 씨도 경륜 1기 출신인 사이클 가족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