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흥행해야 속편 제작 가능, 할 얘기 많다”

입력 2019-01-24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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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속편 제작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선 영화 ‘알리타:배틀엔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로사 살라자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존 랜도 프로듀서는 이날 원작인 SF만화 ‘총몽’과의 차별점에 대해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만화 원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했었다”며 “영화는 알리타의 오리지널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만화를 좀 더 사실적으로 영상화했고 곧 만화 작가와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할 이야기가 많기에 속편을 제작할 수 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번 영화를 봐주셔야 결정할 수 있다. 만화 원작을 읽지 않아도 알리타를 이해하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속편 제작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5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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