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류준열 “95%이상 직접 운전, 영화 보며 뿌듯했다”

입력 2019-01-24 1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배우 류준열이 ‘뺑반’을 준비한 과정을 말했다.

24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주)·(주)쇼박스)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해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직접 카체이싱에 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배우가 직접 운전하며 상황을 잘 표현하는 영화가 나오길 바라셨다. 그래서 운전을 할 줄 아시냐고 물어보셔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95% 이상을 운전했는데 실제 영화가 그게 다 나와서 뿌듯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감정 연기에 대해 “원래 내가 받은 시나리오의 ‘민재’는 이런 결이 아니었다. 내가 다른 방향을 제시했고 감독님이 흔쾌히 받아주셨다”라며 “감정의 과잉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건조한 감정이 드러나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고군분투를 그린 범죄오락액션으로 공효진이 엘리트 경찰 ‘시연’ 역을, 류준열이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이자 에이스 순경 ‘민재’ 역을, 조정석은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이자 통제불능 스피드광 ‘재철’ 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윤지현’역을, 전혜진은 인간미 넘치고 소탈하지만 결정적 순간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만삭의 뺑반 리더 ‘우선영’ 역을 맡았다. 1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