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익 조교사 400승 달성

입력 2019-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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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익 조교사.

정호익 조교사.

정호익 조교사(53세, 10조)가 19일 제10경주에서 베네딕트와 함께 우승하며 400승을 달성했다. 2000년대 데뷔한 조교사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정호익 조교사는 20년간 기수로 활동한 후 2006년 3월 조교사로 데뷔해 현재까지 4015개 경주에 참가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2014년부터 5년 연속 조교사 다승 순위 10위 안에 오르고 있다. 지난 해에는 53승을 거둬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연간 1위 횟수를 기록했다. 12월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마 최강팀 영광도 차지했다.

정호익 조교사는 “10조 마방에서 고생하는 말 관리사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 마주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400승 소감을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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