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남자친구’ 한 편의 동화처럼 기억되길” [종영소감]

입력 2019-01-25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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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남자친구’ 한 편의 동화처럼 기억되길” [종영소감]


배우 박보검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남자친구’의 대본을 처음 읽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촬영에 임했었다. 나 역시 쿠바에서의 아름다웠던 장면들은 물론, 작품이 주는 따뜻한 설렘과 여운에 깊이 빠져있었던 것 같다”라고 작품과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진혁이는 저와 닮은 점도, 배울 점도 많아 마음이 가는 인물이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진혁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런 진혁이의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던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현장의 모든 스태프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남자친구’가 한 편의 동화처럼 시청자분들의 마음 속에 잔잔하게 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긍정청년 김진혁 역을 맡아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작품 활동을 마친 박보검은 오는 1월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9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일본, 방콕,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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