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SKY 캐슬’ 김보라 “염정아와 7년 만의 재회, 호흡 편했다”

입력 2019-01-25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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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SKY 캐슬’ 김보라 “염정아와 7년 만의 재회, 호흡 편했다”

배우 김보라가 염정아와의 호흡을 말했다.

김보라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염정아와 호흡하고 재회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보라는 극중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염정아에 대해 “염정아 선배님이랑 가장 많이 붙는데, 17살 때 아역으로 한 번 하면서 나를 기억을 해주셨다. 그 사이에 몇 년간 같은 샵을 다니면서 많이 오가면서 인사도 나눴다. 그러다가 현장에서 거의 7년 만에 뵀다. 염정아 선배님이 첫 촬영 때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다행히 현장에서 염정아 선배님과 기싸움을 펼쳐도 편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그 장면들이 잘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준호 선배님은 너무 젠틀하고 친절하셨다. 사소한 대사 실수를 해도 너그럽게 기다려주셨다. 그런 점에서 선배님들이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주셨다”고 정준호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김보라는 ‘SKY 캐슬’에서 예서(김혜윤 분)의 라이벌이자, 그와 전교 1등과 2등을 다투는 혜나 역할로 분했다. 두뇌와 성취욕을 지녔지만 그야말로 바닥도 보이지 않는 흙수저 출신 캐릭터를 연기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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