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SKY 캐슬’ 김보라 “사과의 의미? 선(善)과 악(惡)”

입력 2019-01-25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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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SKY 캐슬’ 김보라 “사과의 의미? 선(善)과 악(惡)”

배우 김보라가 드라마 속 소재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김보라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등장한 사과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보라는 시청자들의 수많은 추측을 이끌어냈던 사과의 의미에 대해 “상상신에서 처음 사과를 무는데, 감독님이 선과 악이고 이게 유혹의 사과라고 해주셨다. 한 번 문 이후로는 이미 넘어간 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과를 깨물어도 된다고 하셨다. 나도 보면서 진짠가 했다. 요즘에 추측을 나도 흔들릴 정도로 디테일하게 하셨다. 자료도 디테일하게 준비하시고 찾아주셨다. 나도 후반부 대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진짜 내가 곽미향 씨 딸인가 했다. 아닌 건 아는데, 괜히 혹시 이렇게 나도 좀 흔들렸다”고 말했다.


또 극중 혜나가 응급실에 실려가며 ‘물 주세요’라고 말 한 것을 ‘우주예요’라고 해석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니들에게도 방송 때 연락이 왔다. 진짜 우주냐고 했는데 물 달라고 한 거 맞다고 했다. 나도 놀랐다. 이걸 ‘우주예요’ 라고 볼 수도 있나 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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