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탈환’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좋은 예”

입력 2019-02-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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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에버튼을 누르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에 기뻐했다.

맨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0승 2무 4패(승점 62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62점)에 골 득실차로 앞서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디슨 파크는 항상 힘든 곳이기 때문에 만족한다. 지난 3달 동안 우리는 3~4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치렀다. 첼시와의 경기도 일요일(한국시간으로는 월요일)에 열린다. 언제까지 이런 일정이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한 경기씩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다시 리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승점 7점차가 될 수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1위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것에 대한 좋은 예다. 우리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리버풀이 승리한다면 1위가 아니다. 1위 자리에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지만 리버풀이 경기를 치르고 나서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교체 투입된 제수스에 대해 “제수스는 짧은 기간 동안 9골을 넣었고, 아게로는 지난 주말에 3골을 넣었다. 2명의 좋은 공격수를 보유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두 명의 굉장한 공격수들이 있고, 매우 만족한다”며 칭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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