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한채영X오윤아, 싸늘한 기운…불꽃 튀는 신경전

입력 2019-02-0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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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X오윤아, 싸늘한 기운…불꽃 튀는 신경전

‘신과의 약속’ 한채영과 오윤아가 방송국 세트에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매주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4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쏘아보는 한채영과 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영과 오윤아는 살벌한 기운을 내뿜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한채영의 표정에서 오윤아를 향한 분노와 적개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오윤아 역시 싸늘한 눈빛으로 맞서고 있다. 다른 곳으로 고개를 돌린 한채영을 노려보는 오윤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한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패널인 두 사람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사람들의 시선도 개의치 않고 서로를 향한 적의를 드러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상천(박근형 분)은 준서(남기원 분)가 현우(왕석현 분)의 골수 기증자가 되면 법무이사로 복귀함은 물론 자신의 지분 일부와 등기이사까지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나경은 준서의 기증에 동의했고 준서는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준서의 검사결과는 반(半)일치로 나와 지영(한채영 분)과 민호(이천희 분)는 크게 실망했으나, 뜻밖에도 현우와 완전일치하는 익명의 기증자가 나타나 안도했다.

그때 병원을 찾은 나경은 익명의 기증자의 신상표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익명의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철회해 혹시 나경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준서가 기증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극 말미 현우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 속 극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신과의 약속’ 41회는 오늘(9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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