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유세윤母♥최현호父 핑크빛 로맨스? 역대급 스킨십

입력 2019-02-10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모르파티’ 유세윤母♥최현호父 핑크빛 로맨스? 역대급 스킨십

tvN ‘아모르파티’에서 싱글 황혼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10일 방송되는 ‘아모르파티’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싱글 황혼(이하 ‘싱혼’)들이 유럽의 가장 핫한 휴양지인 ‘몰타’에서 설렘 가득한 시내 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탈이아 시칠리아에서 페리를 타고 두 번째 여행국 몰타에 도착한 싱혼들은 수도 ‘발레타’ 시내 관광에 나선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하는 발레타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는 후문.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것이 소망이었다”는 치타 어머니부터 드넓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에 탄성을 터뜨리는 카이 어머니까지, 청춘 찾기에 나선 싱혼들의 유쾌한 여행기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복소복 쌓이는 추억과 더불어 핑크빛 시그널도 절정에 이른다. 싱혼들은 낮 12시 정각에 바다를 향해 대포를 발사하는 장면을 구경하기 위해 전망대에 오른다. 이윽고 거대한 굉음을 내며 대포가 터지고, 그 순간 최현호 아버지는 유세윤 어머니가 혹여 놀랄까 두 손으로 귀를 막아주는 로맨틱한 면모를 뽐낸다. 흡사 영화 ‘라붐’을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스킨십에 최현호가 “아버지가 저렇게 자상한지 몰랐다”면서 놀라움을 드러내자 유세윤은 어머니의 썸(?)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싱혼들의 흥과 끼도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 예정. 발레타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연신 가곡을 부르는 카이 어머니, 음악이 나오면 “신난다”를 외치며 몸이 먼저 반응하는 치타 어머니, 예전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이 카메라 앞에서 모델 같은 포즈를 취하는 김혜진 아버지의 다채로운 면면이 재미를 더한다. 스페셜 MC 정시아는 “시아버지(백윤식)과 함께 ‘아모르파티’를 보고 있다. 너무 흥미진진해서 2기 부모님들이 모두 연예인인줄 아시더라”며 출연진 못지않은 싱혼들의 예능감에 감탄을 이어갔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싱혼들의 속마음이 공개된다. ‘싱혼’이라는 공통점으로 어느덧 부쩍 친해진 부모님들이 숨겨둔 속내를 터놓는 것. 자녀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아픈 내색조차 하지 않았던 싱혼들,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외로움을 고백하는 싱혼들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의 눈시울도 함께 붉어졌다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싱혼들의 이야기는 1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