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자이언츠 고토 고치 코치(왼쪽 세 번째)와 두산 베어스 김재호, 박세혁, 최주환, 조인성 코치, 조성환 코치, 정진호(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캠프지인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을 방문해 반가운 얼굴들과 해후했다.
두산 선수 일부는 지난 13일 훈련을 마친 뒤 조인성, 조성환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 캠프를 방문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요미우리는 프랜차이즈 스타 아베 신노스케, 주장 사카모토 하야토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2019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두산 베어스 박세혁(왼쪽)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가 13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박세혁은 비시즌 동안 괌에서 아베와 함께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아베는 수년간 요미우리는 물론 일본야구대표팀 주전 포수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박세혁은 괌에서 아베와 함께하며 타격 자세와 볼 배합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이날도 요미우리 구단의 배려로 베팅케이지 뒤편에서 아베의 타격 훈련을 지켜봤다.
오키나와(일본)|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