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 선발’ 이재성, 홀슈타인 킬은 짜릿한 2-2 무승부

입력 2019-02-1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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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이재성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8~2019 정규리그 2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후반 14분까지 59분을 뛰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막을 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이재성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해 실전에 연속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비록 올리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플레이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짜릿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한 홀슈타인 킬은 후반 31분 카라조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4분 뒤 치명적인 골키퍼 실책으로 다시 실점했으나 추가시간 하우케 발이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어 소중한 승점 1을 추가했다.

다음 시즌 승격을 노리는 홀슈타인 킬은 9승9무4패(승점 36)로 전체 7위를 마크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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