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출신 日 걸그룹 화제 “엄마의 학대와 왕따…”
일본에서 소년원 출신 걸그룹이 화제다.
최근 일본 닛칸SPA 측에 따르면 센리츠 카나노와 그의 여동생 톤치키 사키나가 활동을 시작한다. 자매는 소년원에서 1년 8개월을 생활한 경험을 고백한 바 있다.
언니인 센리츠 카나노는 ZOC라는 그룹 소속이지만 동생 톤치키 사키나와 그룹 팜므파탈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
센리츠 카나노는 과거 버즈피드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소년원 생활 및 어린 시절 아픔을 털어놨다. 어머니의 학대, 중학교 시절 왕따 등을 당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돈이 필요해 암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소년원에 가게 됐다.
센리츠 카나노는 "소년원에서도 가장 문제아였던 것 같다"면서 "감옥은 천국이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공격당하지 않는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소년원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센리츠 카나노는 소년원 생활을 하면서 공부와 독서를 하게 됐고,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됐고, 동생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