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ML 1500안타 급자탑… 데뷔 15년 만

입력 2019-04-05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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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5시즌 만에 통산 1500안타의 금자탑을 세웠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조이 갈로의 홈런 때 득점했다. 1회부터 출루 후 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잘 해냈다.

통산 1500안타가 나온 것은 2회. 추신수는 5-1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맷 하비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에 추신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이자 첫 3출루를 기록했다. 서서히 제 컨디션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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