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 이구역 ‘직진남’ 등극 (ft.♥문가영)

입력 2019-04-07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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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 이구역 ‘직진남’ 등극 (ft.♥문가영)

김선호가 문가영을 향해 직진 모드에 돌입한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진은 7일 첫사랑 문가영에게 깜짝 고백에 나선 김선호의 짠내 폭발 고백의 순간을 공개했다.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병맛 웃음과 현실 공감, 유쾌한 설렘까지 완벽한 3박자를 이루며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연(문가영 분)에게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한 우식(김선호 분)의 ‘입덕 부정기’가 그려졌다. 연고를 발라주던 다정한 손길 때문인지, 아니면 수연을 좋아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웠던 우식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의 심장은 오직 수연에게만 반응했고, 우식의 짝사랑은 다시 시작됐다. 수연의 첫사랑 서준(변우석 분)의 등장에 위기를 느낀 우식은 매력 어필을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굴욕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수연의 첫사랑 역시 우식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들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10년 만에 다시 ‘수연앓이’에 빠진 우식의 직진 고백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 속 꽃다발을 한 아름 안아 들고 수연의 앞에 선 우식. 무슨 일인지 코피 범벅이 되어 나타난 그를 바라보는 수연의 동공 지진이 흥미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우식의 짝사랑 서포터로 나섰던 누나 유리(김예원 분)는 동생을 외면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한다. 우식에게 무언의 눈빛을 보내며 수연을 잡아끄는 유리의 말 못할 속사정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쌍코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우식의 모습도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패기와 박력 넘치는 모습은 오간 데 없이 처참한 최후를 맞은 우식, 그의 험난한 사랑 쟁취기에 기대가 쏠린다.

8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우식의 마음도 모르고 소개팅을 시켜 준 수연과 그의 진심을 확신한 ‘차차남매’ 우식과 유리의 고백 프로젝트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바람 잘 날 없는 와이키키의 여섯 청춘들이 몰고 올 웃음 폭풍에 설렘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수연이 첫사랑의 비밀을 밝히며 우식의 감정에 또 한 번 변화가 찾아온다. 10년 만에 첫사랑에게 고백하는 우식의 최후를 지켜봐 달라”며 “로맨스마저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내는 와이키키 청춘들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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