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언 “남편은 하나, 과거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즘애들’ 유서 작성기
JTBC '요즘애들' 안정환이 유언을 남겼다.
7일 '요즘애들'에서 4MC와 게스트 하하는 직접 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 중 안정환은 자신의 아내에게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안정환은 “혜원아 재산은 다 네 거야”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라며 가족을 향한 묵직한 유언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안정환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자신의 마지막 유품으로 가져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2002년보다 2006년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때 입었던 유니폼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내가 축구 선수였는지도 모를 수 있겠지만 옷을 가져와봤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안정환은 "각서는 많이 써봤는데 유서는 처음이다. 기분이 이상하다. 밤새 써도 모자라겠다"며 울컥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전시된 사진을 관람했다. 안정환은 테리우스 시절부터 선수 은퇴 후 술로 인해 변한 현재의 모습까지를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돌아가고 싶진 않다. 너무 힘들다. 나는 앞으로 다른 사진을 써내려가겠다"라고 미래를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JTBC '요즘애들' 안정환이 유언을 남겼다.
7일 '요즘애들'에서 4MC와 게스트 하하는 직접 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그 중 안정환은 자신의 아내에게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안정환은 “혜원아 재산은 다 네 거야”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라며 가족을 향한 묵직한 유언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안정환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자신의 마지막 유품으로 가져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2002년보다 2006년이 더 기억에 남는다. 그때 입었던 유니폼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가 되면 내가 축구 선수였는지도 모를 수 있겠지만 옷을 가져와봤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안정환은 "각서는 많이 써봤는데 유서는 처음이다. 기분이 이상하다. 밤새 써도 모자라겠다"며 울컥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전시된 사진을 관람했다. 안정환은 테리우스 시절부터 선수 은퇴 후 술로 인해 변한 현재의 모습까지를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돌아가고 싶진 않다. 너무 힘들다. 나는 앞으로 다른 사진을 써내려가겠다"라고 미래를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