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믿페’ 김지훈 “시사 MC 부담되지만 팩트 믿고 가겠다”

입력 2019-04-0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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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믿페’ 김지훈 “시사 MC 부담되지만 팩트 믿고 가겠다”

배우 김지훈이 시사 프로그램 MC를 맡은 부담감을 토로했다.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 라운지에서는 MBC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이하 ‘당믿페’) 기자 간담회가 배우 김지훈, 김재영 PD, 황순규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지훈은 “본의 아니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의견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 부담이 안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물론 진실을 부정하는 세력은 있을 수 있으나 원래는 그런 세력들이 이상한 취급을 받아야 하지 않나. PD님들이 취재한 팩트를 믿고 가겠다”며 “그래서 PD님과 싸우며 최대한 중립적으로 우리의 팩트를 온전히 알릴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당믿페’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포털, SNS에 ‘정식 기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 가짜 뉴스가 쉽게 유통-확산되어 버리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서 그 가운데 가짜는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인지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지훈이 범람하는 가짜뉴스 속에서 진실을 찾는 서처 K로 분해 스토리텔러이자 인터넷 서핑을 통해 가짜 뉴스를 탐사하는 진실 추적자. 인터넷, 메신저, 영상통화 등 일상 속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실제로 추적해가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시즌제 8부작, 8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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