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시완 월급기부…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 이어 ‘훈훈한 소식’

[종합] 임시완 월급기부…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 이어 ‘훈훈한 소식’

배우 임시완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데 이어 월급 기부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임시완의 월급 기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임시완 배우가 군 시절 월급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소속사를 통해 “군 복무 중 차곡차곡 모은 월급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데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군 복무 중 받은 월급 전액에 사비를 더한 금액을 이달 초 경기도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그는 군 복무 당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이 학교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돼 입대 2개월 만에 특급 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임시완. 지난달 27일 팬들의 관심과 축하 속에 제대한 그는 하반기 방송되는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돌아올 채비 중이다. 복귀에 앞서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